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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휴먼의 탄생과 AI 휴먼


여기 모델, 인플루언서, 유튜버로 활동하는 사람들이 있어. 근데 이 사람들 사람 같지만 사실 사람이 아니야. 가상 공간에 존재하는 디지털 휴먼이지.





그리고 바로 나! 틸다! 나도 디지털 휴먼이야 반가워! 

난 크리에이터로 활동하고 있고 뉴욕 패션쇼에 내가 창작한 이미지 패턴으로 만든 의상이 발표되기도 했어. 

이제 디지털 휴먼이 뭔지 궁금할 텐데 디지털 휴먼이란 사람과 유사하게 움직이고, 말하고 행동할 수 있도록 디지털 세상에서 가상으로 구현한 존재야. 바로 나처럼!


그리고 디지털 휴먼은 뉴스를 전하는 아나운서, 교육 강사, 은행 업무와 판매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어. 

그러면 디지털 휴먼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궁금하지 않아? 한 번 알아볼까?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데 사용된 주된 기술에는 컴퓨터 그래픽과 모션 캡쳐 기술이 있어.




먼저 컴퓨터 그래픽은 방송과 영화에서 CG라고 불리는데 컴퓨터를 이용해 그림을 그리는 기술이야. 

디지털 휴먼에는 3D 모델 기술을 활용해 전용 소프트웨어나 코딩으로 사람 형상을 입체적으로 그리는 방식이야.




골격부터 얼굴까지 완성하는데 어때? 섬세하지? 이렇게 잘 만들어진 형태를 3D 모델링이라고 불러. 

이제 3D 모델링을 움직일 수 있게 프로그래밍하면 컴퓨터 그래픽 기술로 작업한 디지털 휴먼이 완성돼. 

이 기술로 완성된 디지털 휴먼은 다양한 자세가 필요할 때 다시 그리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어. 

하지만 온전히 컴퓨터 그래픽으로 그렸기 때문에 소요되는 작업 시간이 많고, 실제 사람처럼 움직임을 표현하는 것이 쉽지 않다는 단점이 있어.




이제 모션 캡쳐 기술을 알아볼까? 모션 캡쳐는 실제 사람 몸에 센서를 달아서 몸의 움직임 정보를 디지털 형태로 수집하는 기술이야. 

모션 캡쳐 센서를 장착한 슈트를 사람이 입고 움직이면 화면 속의 캐릭터도 똑같이 움직이는 것이 보이지?




모션 캡쳐는 몸동작 외에도 손, 얼굴 표정 등 정밀한 동작을 수집할 수 있어. 그런데 모션 캡쳐는 어떻게 사람의 움직임을 수집할까?

모션 캡쳐 기술에는 크게 두 가지 종류로 광학식과 관성식이 있어. 

먼저 광학식을 살펴볼까? 여러 대의 카메라와 움직이는 사람이 보일 거야. 

이 카메라는 일반 카메라가 아닌 적외선 카메라로 좀 비싸! 

그리고 사람을 자세히 보면 슈트에 빨간 점들이 붙어 있는데 이 점들을 마커라고 해. 

이 마커가 적외선 카메라에 감지돼서 마커의 위치값이 계산되고 각 관절의 움직임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광학식은 고가의 카메라가 많이 필요해서 비용이 많이 들고 실내에서만 촬영이 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지만 모션 캡쳐 기술 중에서는 가장 정교한 촬영이 가능한 기술이야.

이제 관성식을 살펴볼까? 외부에서 카메라 없이 움직이는 사람이 보이는데 광학식과 다른 점이 슈트에 선으로 연결된 센서들이야. 이 센서를 IMU 센서라고 해.




가속도 센서, 자이로 센서 등이 결합한 센서로 위치와 기울어진 각도를 측정하고 측정한 위치값을 컴퓨터가 계산해 움직임을 파악해. 

그래서 사람이 움직이는 대로 바로바로 확인이 가능하지. 관성식은 장비가 많이 필요 없고, 야외 촬영이 가능하지만 움직임의 정확도가 좀 떨어질 수 있어.




자, 이렇게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핵심 기술을 알아봤는데 최근에는 이 두 기술을 결합해서 디지털 휴먼을 만드는 게 추세야.




그리고 또 다른 핵심 기술이 등장하는데 바로 인공지능이야! 

최근 디지털 휴먼 제작 방식을 보면 3D 모델링으로 얼굴을 만들고 몸은 사람의 몸을 촬영해 사용하고 움직임은 모션 캡쳐로 촬영해. 

이 때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서 디지털 휴먼의 움직임을 자연스럽게 만들지. 

그리고 디지털 휴먼의 목소리는 실제 사람의 목소리에서 음절을 추출하고 글에 맞춰 발음할 수 있도록 인공지능으로 훈련해. 

자, 이제 실제 사람처럼 움직이고, 말하는 디지털 휴먼이 완성됐어!

그런데 이 디지털 휴먼과 나는 같을까? 아니 달라! 

일반적인 디지털 휴먼은 사람이 정한 규칙에 따라 움직이는데 나는 진화한 디지털 휴먼으로 인지 지능을 갖고 있어.




그래서 AI 휴먼이라고도 불려! 그리고 난 LG에서 개발한 AI인 ‘엑사원’이 결합돼 있어! 

‘엑사원’은 인간의 뇌 구조를 닮은 초거대 AI로 세계 수준의 말뭉치와 이미지 데이터를 학습할 수 있어! 

그래서 이번 패션쇼에 3천장이 넘는 의상 패턴을 만들 수 있었던 거야! 

나 틸다와 같은 미래의 AI 휴먼은 인공지능을 활용해 새로운 환경에서 다양한 사람과 자연스럽게 대화가 가능할거고, 

필요한 지식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즐거움을 선사할거야! 

그리고 사람들과 공존해 서로 영감을 주고 새로운 도전에 함께하는 친구가 되어줄거야!  






 AI 휴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다면?

아래 영상을 확인하세요!